
1936년에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은 발간된 지 거의 한 세기가 다 되어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SNS의 시대를 살아가는 2030세대에게 이 오래된 책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인스타그램에서의 '좋아요'와 링크드인에서의 '커넥션'이 인간관계의 척도가 되는 시대에, 아날로그 시대에 쓰여진 이 책의 지혜가 여전히 유효할까요?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2030세대는 이전 세대와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습니다. 수백 명의 SNS 친구가 있지만 정작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는 찾기 어렵다는 역설적 상황에 놓여있기도 합니다. 메시지는 넘쳐나지만 ..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은 모든 조직의 핵심 과제입니다. 복잡한 프로젝트와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일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성과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엘리 골드렛(Eliyahu M. Goldratt)의 저서 '더 골(The Goal)'은 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일잘러'들에게 영감을 주는 경영 바이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소설 형식으로 쓰인 이 책은 단순한 경영 이론서를 넘어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합니다. 제조업 공장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원칙들은 오늘날 IT, 서비스,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한 보편적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의 일잘러들이 '더 골'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원칙들은 무엇일까요?목표 중심..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1989년 출간 이후 30년이 넘도록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는 인터넷이 막 태동하던 시기였고,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주제였습니다.그러나 2025년 현재, 우리는 AI가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ChatGPT, Claude와 같은 생성형 AI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AI 기반 의료 진단까지 –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혁명 속에서, 35년 전에 쓰인 자기계발서의 원칙들이 여전히 유효할까요?놀랍게도 코비의 7가지 습관은 AI 시대에 더욱 절실하고 중요해졌습니다.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변하지 않는 인간 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많은 분들이 번아웃이나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우리가 '일'이라는 것의 본질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때가 되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이나모리 가즈오, 시대를 초월한 경영철학자이나모리 가즈오는 단순한 기업인이 아닙니다. 그는 교세라와 KDDI를 창업하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을 기적적으로 회생시킨 경영자이자, 깊은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인생과 일의 의미를 탐구한 사상가입니다.이나모리 가즈오의 주요 업적교세라(Kyocera) - 1959년 27세에 창업한 세계적인 전자부품 기업KDDI - 일본 제2위 통신회사로 성장시킴일본항공(JAL) ..